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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 AI, 롤러코스터 주가…22달러 전망 vs. 공매도 24%의 덫

사운드하운드 AI(SOUN)는 1월 17일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이며 전일 종가 13.97달러에서 2.36% 하락한 13.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14.35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15.35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13.61달러까지 떨어지며 큰 변동폭을 나타냈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02% 소폭 반등했으나, 뚜렷한 상승 동력은 부족한 모습이다.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이날 혼조된 시장 분위기와 투기적 매매의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 9.9%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주요 뉴스나 애널리스트 보고서 발표 없이 불규칙한 주가 움직임을 보여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사운드하운드 AI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엇갈린 의견이 제시됐다. 일부 투자자는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현재 기업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근 웨드부시는 사운드하운드 AI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공매도 잔고 비율이 23.91%에 달하는 점은 투자자들의 부정적 시장 전망을 시사한다. 높은 공매도 비율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공매도 투자자와 단기 투자자들이 가격 변동을 이용한 매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사운드하운드 AI는 투기적 매매와 명확한 호재료 부 absence 속에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