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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 AI, 8% 급등…목표주가 26달러 향한 질주

사운드하운드 AI(SOUN)는 1월 15일 주가가 급등했다. 전일 종가 12.79달러에서 8.60% 오른 1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3.40달러에 시작해 장중 최고 14.70달러, 최저 13.3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천270만2천775주로 평균 거래량 6천744만7천406주를 웃돌았다. 이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이번 상승세는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와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신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근원인플레이션은 3.2%로 시장 예상치(3.3%)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졌다.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은 사운드하운드 AI와 같은 성장주에 특히 유리하게 작용했다.

노스랜드 증권은 사운드하운드 AI의 목표주가를 6달러에서 8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등급을 유지했다. 앞서 웨드부시는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22달러로, H.C. 웨인라이트는 8달러에서 26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운드하운드 AI의 대화형 AI 분야 성장 전망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반영한다. 한편,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운드하운드 AI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레딧 사용자들은 혼다와 소니의 AFEELA 차량, CES에서 공개된 루시드 그룹과의 협업 가능성에 주목하며 사운드하운드 AI 기술의 자동차 분야 접목 가능성을 거론했다. 사운드하운드 AI의 기업 가치에 대한 일부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은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