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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 AI, 21% 폭등…트럼프 시대 그림자 걷히고 날개 다나

사운드하운드 AI(SOUN) 주가가 레코 시스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급등했다. 1월 21일 사운드하운드 AI 주가는 전일 종가 13.64달러에서 21.11% 상승한 16.52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13.85달러로 시작한 주가는 16.54달러까지 오르며 거래량은 평균의 125%를 기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운드하운드 AI의 음성 AI 기술이 레코 시스템의 차량 인식 소프트웨어에 통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긴급 차량 기술을 향상시켜 법 집행 기관과 응급 구조대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특히 중요 차량 시스템의 핸즈프리 작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십 발표 후 소셜 미디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레딧 사용자들은 긴급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기술 협약이 의료 응급 전문가들의 업무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레코 시스템의 주가 역시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20%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바이든 시대의 행정 명령 철회로 AI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안전 시험 결과 정부 공유 의무가 완화된 것도 사운드하운드 AI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규제 완화는 AI 투자자들의 리스크 감소로 이어져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낮은 피오트로스키 F-스코어, 내부자 매도 등 재정적 위험 신호를 고려할 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