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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48억 달러 프로젝트, 달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목…300% 매출 폭증 예고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의 주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의 신규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나사의 근지구 네트워크 계획(Near Space Network initiative)의 일환으로 두 건의 사업권을 따냈다. 이는 달 탐사를 위한 통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48억2천만 달러 규모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다. 이번 계약으로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나사의 달 탐사 지상 부문을 지원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향후 심우주 네트워크(Deep Space Network)의 수요를 분산하고 달 탐사 임무 수행에 필요한 추가적인 통신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발사 직전 주가가 두 배로 뛰고, 300%의 매출 증가를 발표하면 또 한 번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이용자는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달 탐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일 준비가 된 기업"이라며 회사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했다. 특히 2월 27일로 예정된 IM-2 임무를 앞두고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19.32달러에서 5.85% 상승한 2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초반임에도 거래량은 이미 147만9천971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1천657만8천390주의 8.9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