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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탐사보다 공매도?…인튜이티브 머신스, 17% 폭탄 안고 추락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기업 관련 뉴스는 없지만,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과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현재 주가 움직임이 차트 분석에만 의존한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우려하며, 다가오는 IM-2 달 탐사 임무가 주가에 큰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높은 공매도 잔고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공매도 주식 수는 1,422만 주로, 유통 주식의 17.11%에 달한다. 이는 동종 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주가 하락 전망을 반영하며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의 주가는 현재 전일 종가인 18.79달러 대비 4.47% 하락한 17.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230만6천579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1천716만3천280주의 13.44% 수준에 그치며 다소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