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머신스(LUNR)의 주가가 1월 30일 급등했다. 전일 종가 20.87달러에서 7.43% 오른 22.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21.43달러로 출발해 장중 최고 23.04달러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1357만2374주로 평균 거래량의 75.52%에 달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노키아와 협력해 달에 최초의 4G/LTE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IM-2 달 탐사 임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곧 진행될 이 임무는 달의 통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미래 전망에 대한 낙관론과 관망세가 공존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달 남극의 물 얼음을 조사하기 위한 푸리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우주국의 지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는 달 자원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우주 기술 업계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러 증권사가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발표될 추가 소식과 성공적인 달 착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인튜이티브 머신스를 우주 탐사 및 위성 통신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