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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코앞인데…인튜이티브 머신스, 3.3% 하락 '뜻밖의 급브레이크'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는 오늘 3.30% 하락한 21.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22.50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23.8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21.64달러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평균의 77.36% 수준을 기록했다.

노키아와 협력해 달에 최초의 4G/LTE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IM-2 달 탐사 임무와 같은 긍정적인 진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했다. 2월 말로 예정된 이 임무는 인튜이티브 머신스를 달 탐사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22.30달러 저항선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주식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다. "우리는 달로 간다"와 같은 댓글은 개인 투자자들의 낙관적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이날 주가 하락은 시장의 신중한 분위기를 시사한다.

유럽우주국의 지원을 받아 달 남극의 물 얼음을 탐사하기 위한 푸리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임무 발사 전 시장 변동성과 차익 실현 매물로 매도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