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트럼프 귀환, 달 넘어 화성까지…인튜이티브 머신스 '훨훨'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 주가가 미국 우주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우주 탐사, 특히 미국 우주비행사의 화성 탐사 목표를 강조하면서 인튜이티브 머신스와 같은 우주 기술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다. 특히 스페이스X 로켓을 통해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의 달 착륙에 성공한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향후 화성 탐사 관련 정부 계약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주 정책이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오늘 우주 관련 주식은 우주로 갈 것"과 같은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부채 없고 현금 유동성이 충분하며 계약이 대기 중"이라는 등 회사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가오는 발표에 대한 기대감 속에 달 및 화성 탐사 관련 뉴스에 대한 추측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는 전일 종가 18.51달러에서 8.55% 상승한 2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시작 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거래량은 이미 893만9천681주를 기록하며, 평균 일일 거래량(1천737만8천641주)의 51.44%에 달하는 등 활발한 거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