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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와 달 탐사 '성공' 발표했는데…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왜' 추락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가 노키아와의 협력에서 중요한 진전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IM-2 미션 착륙선 아테나에 노키아의 달 표면 통신 시스템(LSCS)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달 통신 기술에서 큰 도약을 이뤄냈지만, 시장은 미션 일정과 우주 탐사의 불확실성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르면 2월 말 발사 예정인 이 미션은 달 남극 지역에 최초의 셀룰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딧에서는 이번 소식에 대한 낙관론과 회의론이 공존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사용자들은 발사가 4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현재 기업가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신중한 투자를 권고하는 등 리테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의 주가는 현재 전일 종가인 21.76달러 대비 4.32% 하락한 20.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일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3,157,479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16,920,532주의 18.66%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