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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푸보티비 날개 달고 스트리밍 왕좌 굳히나

레드번이 푸보티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면서 디즈니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Hulu + Live TV와 푸보티비의 합병 결정 등 스트리밍 업계의 전략적 움직임이 디즈니 스트리밍 사업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디즈니는 라이브 T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가입자 수와 수익원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다른 스트리밍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디즈니의 우위를 점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디즈니의 푸보티비 지분 인수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 통합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으며 운영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Venu Sports와의 소송 해결 또한 디즈니 스트리밍 사업 확장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법적 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전략적 결정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즈니의 적응과 성장을 이끌어낼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1월 7일 디즈니 주가는 전일 종가인 111.39달러에서 0.35% 소폭 하락한 11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