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며 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억 8700만 달러 손실에서 3억 2100만 달러 영업 이익으로 전환된 결과로, 투자자들은 디즈니의 구독자 증가와 전략적 가격 인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체 시장 성과에서 일부 경쟁사에 뒤처짐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디즈니의 창의적 방향성과 특히 LGBTQ+ 콘텐츠 처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이러한 논의는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CEO 밥 아이거가 사전에 계획된 거래 전략의 일환으로 427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으나, 투자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월트 디즈니(DIS)의 주가는 0.3% 상승하며 116.00달러로 마감했다. 주가는 115.68달러로 출발해 장중 최고 116.58달러까지 올랐으며, 거래량은 664만 2350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약 69.4%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소폭 상승은 스트리밍 사업의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