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의 전략적 결정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논의가 레딧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디즈니는 최근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당순이익(EPS) 1.14달러와 매출 226억 달러를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즈니의 Direct-to-Consumer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성공적인 영화 개봉 덕분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390억 달러의 부채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레딧 사용자들은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가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을 놓고 토론 중이다. 이 인수는 디즈니에게 713억 달러의 비용과 140억 달러의 부채를 안겼다. 일부 유저들은 "아니, 이거 폭스 인수한 게 진짜 성공적인 건가?"라며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수익성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한 유저는 "디즈니의 부채 꾸준히 줄고 있어"라며, 재무 부채 감소 노력을 강조했다. 다른 유저는 폭스의 캐릭터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통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점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상품 판매와 관객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트 디즈니(DIS)는 현재 종가 대비 0.09% 하락한 11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