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트럼프 효과? 이더리움 3,393달러 돌파…ETF 자금도 '활짝'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기조와 규제 완화 약속이 투자자 신뢰를 회복시키며 이더리움을 비롯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토큰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활발해진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 역시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 거래 수수료 증가, 신규 지갑 생성, 온체인 거래량 증가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한동안 자금 유출을 겪었던 이더리움 ETF는 최근 상당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투자자들이 규제 환경 개선과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용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잠재적 수익을 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 가격은 오늘 1.71% 상승한 3,364.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가는 3,393.30달러, 최저가는 3,307.6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