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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300달러 붕괴…SEC 기대감도 '약발' 끝났나

이더리움 가격이 시장 동향과 투자 심리 악화로 하락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퇴임 후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급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더리움은 변동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새로운 SEC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한, Pectra 메인넷 업그레이드 호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즉각적인 상승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투자자는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솔라나, XRP 등 다른 암호화폐로 눈을 돌렸다. 최근 솔라나와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ETF 신청이 급증한 것은 암호화폐 투자 다변화에 대한 관심 증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5.21% 하락하며 3293.13달러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