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격이 시장의 기대감과 전략적 변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Cboe BZX 거래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재제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를 대신해 제출된 이 신청서는 암호화폐 상품에 대해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새 SEC 지도부 아래 재검토될 예정이다. JP모건은 승인될 경우 이 ETF가 첫해에 3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에 이르는 상당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솔라나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블런츠 등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가 "ABC 조정" 패턴을 따른 후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은 솔라나의 잠재적 목표 가격을 320달러로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키우고 있다. 한편 펌프 펀이 최근 크라켄에서 9만8천 SOL을 매도하는 등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나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솔라나 가격은 긍정적인 전망과 ETF 승인 가능성에 힘입어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 가격은 오늘 2.75% 상승한 234.33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최고가는 234.7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