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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2000억 달러 꿈꾸지만…트럼프 코인에 발목 잡히나

솔라나 가격은 최근 네트워크 혼잡 문제와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트럼프 테마 밈 코인 출시로 촉발된 대규모 거래량이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면서 혼잡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솔라나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네트워크 확장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솔라나의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솔락시 출시는 이러한 혼잡 문제 해결 및 거래 효율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의 암호화 자산 시장(MiCA) 법안 시행도 솔라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스탬프와 크립토닷컴 등 일부 거래소가 특정 토큰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규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솔라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의 성과와 성장하는 생태계를 바탕으로 솔라나가 2026년까지 2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현재 솔라나 가격은 1.70% 하락한 223.2954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고가는 235.136290달러, 최저가는 223.2954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