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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發 훈풍, 스냅 주가 13달러 향할까

스냅(SNAP)의 주가가 호주 정부의 새로운 법안 통과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정부는 16세 미만 아동의 스냅챗을 포함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접근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스냅이 플랫폼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더 넓은 사용자층에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 참여 증가와 광고주들의 관심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씨티가 스냅의 시청 시간 증가와 3분기 광고주 수가 두 배로 늘어난 점을 들어 목표주가를 11달러에서 13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냅은 현재 1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1.61달러 대비 3.01% 상승한 것이며, 개장가인 11.70달러 대비해서는 2.22% 오른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