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2024년 12월 18일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성장주 랠리를 주도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상승세 지속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테슬라와 정치권과의 관계에 대한 낙관론도 회사 실적과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12월 S&P 500 지수의 불안정한 흐름도 테슬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테슬라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업계 전반의 어려움도 테슬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025년 전기차 판매 전망이 둔화하면서 리비안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는 등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차기 정부의 정책 변화로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축소될 가능성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들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12월 18일 오후 2시 47분(현지시간) 기준 6.56% 하락한 58.4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