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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등 후 급락…TSLR 7%↓, 반전 신호?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12월 20일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 심화로 6.99% 하락한 47.67달러에 거래되어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 초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프리마켓에서 최대 6% 하락하며 이어갔으나, 장중 일부 손실을 만회했다. 11월 5일 이후 테슬라 주가가 72% 급등한 선거 후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이러한 변동성을 심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테슬라의 견조한 3분기 실적과 일론 머스크 CEO가 새 정부에서 자문 역할을 맡을 가능성, 그리고 그에 따른 잠재적 규제 혜택에 대한 기대감은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11월 유럽 판매량 40.9% 감소와 미국에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문제로 약 70만 대 차량 리콜 등의 악재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