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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찬물에 테슬라 '휘청'…TSLR 16%↓, PER 120 '과열' 경고등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12월 18일 수요일 52.81달러로 마감하며 15.6% 급락했다.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적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테슬라 주가도 큰 부담을 느끼며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2%, 1.5% 하락하며 시장의 관망세를 반영했다. 테슬라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120.29)과 주가순자산비율(PBR, 20.13)은 과대평가 우려를 더욱 부추겼다. 테슬라의 암묵적 변동성이 90%까지 치솟았고, 옵션 시장에서는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연준의 금리 인하 및 새로운 경제 전망 발표 이후 S&P 500 지수가 6,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기술주 전반에서도 조정 국면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