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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등 후 급락…TSLR, 7%↓ 이후 '반전' 노리나

테슬라 주가가 2024년 12월 20일 장중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시장 동향과 회사 관련 뉴스에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예상 횟수 축소 발표는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고, 테슬라와 같은 고성장주는 특히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선거 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도 테슬라 주가를 압박했다. 지난 수요일 8% 급락하며 미국 대선 이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점도 주가 변동성을 키웠다.

한편 테슬라의 장기 전망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평가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반면, 자율주행과 에너지 저장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다.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전일 대비 6.99% 하락한 4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시간 외 거래에서는 1.95% 상승한 48.60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