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인 후, 초기 하락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테슬라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전 이후 최대 하락폭인 수요일 8% 급락을 포함해 변동성이 컸다. 초기 하락은 대선 후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분석된다.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의 긴밀한 관계가 테슬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랠리였던 만큼 차익 실현 욕구도 컸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자율주행차 섹터를 중심으로 한 장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최근 협력으로 전기차 관련주가 4% 급등하는 등 전기차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도 테슬라에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성장 가능성의 신호로 해석하며 전기차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정부의 지원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 추세 역시 전기차 업계 전망을 밝게 하며 테슬라 주가 회복 모멘텀을 더하고 있다.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전일 종가 대비 1.91% 상승한 52.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