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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에 질주…TSLR 4%↑, 금리 인하까지 '겹경사'

테슬라 주가가 2024년 12월 23일 몇 가지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팩과 파워월 등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부문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20.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시장에서의 긍정적 반응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 특히 AI와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포함한 전략적 확장은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운송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로보택시 출시에 대한 기대감 역시 테슬라의 미래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부추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하반기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차량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서 향후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테슬라는 수직 통합 비즈니스 모델과 엄격한 비용 관리를 통해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모델 3와 모델 Y의 꾸준한 판매량과 에너지 저장 및 AI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전일 대비 4.34% 상승한 4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