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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고평가 논란에 급브레이크…TSLR 10%↓ 추락

테슬라 주가가 대선 이후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고평가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프리마켓에서 테슬라 주가는 5% 하락하며 주 초반부터 이어진 약세를 지속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워싱턴에서의 영향력 확대 기대로 랠리를 보인 이후 나타난 조정세다.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적정 가치를 현재 거래 가격보다 낮게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판매량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래니트셰어즈 2x 롱 TSLA 데일리 ETF(TSLR)는 20일 금요일 프리마켓에서 10.22% 하락한 46.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현지시간 오전 6시 30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