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낸 뒤 2024년 12월 20일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 초반 손실을 만회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최대 6%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반등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최악의 날이었던 수요일 8% 급락 이후 나타난 회복세라 더욱 주목된다.
주가 회복에는 11월 전기차 시장의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신규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 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월 대비 10% 급증했다. 효과적인 인센티브와 생산 전략 재편으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12월 20일 오전 11시 51분(현지시간) 기준 2.28% 상승한 52.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