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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테슬라 '손절'…TSLR 9%↓, 믿음 깨지나

테슬라 주가가 주요 투자자들의 전략적 매각과 시장의 관망세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Investment Management는 테슬라 주식 1만4천16주를 매각해 6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회수했다. 이는 바이오 기술 등 신흥 분야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조정 전략으로 풀이된다. 헤지펀드 억만장자 필립 라퐁 역시 2024년 들어 테슬라 지분을 줄여왔다. 내년 출시 예정인 보급형 차량과 차량 호출 서비스 등 잠재적 성장 동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테슬라에 대한 관망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테슬라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며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Graniteshares 2x Long TSLA Daily ETF(TSLR)는 금요일 오전 6시 1분(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9.19% 하락한 46.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