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는 12월 26일 0.21% 하락한 88.25달러에 거래되어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상승하는 국채 금리와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로 어려움을 겪었다.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4.64% 상승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에 부담을 주며 0.13% 하락한 2만1,768.31을 기록하게 했다. 이러한 금리 상승은 성장주와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대표적으로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0.8%와 1% 하락했다.
연휴 이후 비트코인 ETF가 최대 4.6% 하락하고 비트코인 자체도 2.6%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는 시장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 여기에 191만 건으로 증가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잠재적인 고용시장 둔화 우려를 키우며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심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