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섹터는 금요일 장 마감을 앞두고 나스닥 100 지수가 소폭 회복하며 관망세적인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애플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아이폰 판매 감소 및 중국 지정학적 문제 등 지속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회동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엔비디아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 기술주보다 최근 좋은 성과를 낸 유럽 주식으로 눈을 돌리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 변화를 시사한다.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는 1월 31일 금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4.32% 상승한 86.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