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5천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기술주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협력하는 이 계획은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잠재적 무역 관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가 4분기에 1,9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호실적을 발표한 것도 TQQQ가 추종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낙관론을 증폭시켰다.
나스닥 100 지수는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하며 21,600 저항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 경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적 돌파는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금리 하락세 또한 주식 시장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나스닥 100의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는 현재 87.9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 대비 4.09%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