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엔비디아 반등, TQQQ 날갯짓…나스닥 100, 침체 공포 27%로 '뚝'

나스닥 100 지수가 기술주, 특히 엔비디아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도 상승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17% 급락한 후 1월 28일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4% 이상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식(DeepSeek)의 새로운 모델 출시로 촉발된 기술주 대량 매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재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선물 또한 약 0.7% 상승하며 최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술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시사했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27%로 낮아지면서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전망 역시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에 안정적인 경제적 배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기술 섹터의 성과와 잠재적 회복 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는 현재 전일 종가 대비 0.34% 상승한 79.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