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는 1월 3일, 4.79% 상승한 82.40달러로 마감했다. 5일간의 하락세 이후 기술주가 시장 반등을 주도하면서 TQQQ도 상승 흐름을 탔다. TQQQ가 추종하는 나스닥 100 지수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1.67% 오른 21,326.16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최고경영자(CEO)의 중요 연설을 앞두고 4% 급등했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테슬라는 8%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은 긍정적인 경제 지표 발표에도 영향을 받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신규 주문 증가를 발표하며 미국 제조업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호재성 지표 발표가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