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주가가 내부자 매도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게임스탑의 법무담당 최고책임자 마크 헤이먼드 로빈슨이 1천577주를, 다니엘 윌리엄 무어가 895주를 매도한 것으로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됐다. 이에 게임스탑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게임스탑 오프라인 매장 폐점 관련 논의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한 사용자는 "본사의 대응 방식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는 의견을 남겼고, 다른 사용자는 "오래된 펀코랜드 매장이 계속 문을 닫는다면 게임스탑도 곧 무너질 것 같다"며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게임스탑 주가는 현재 3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32.82달러 대비 1.01% 하락한 수치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163만3천476주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일일 거래량 1천80만3천404주의 15.12%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소 한산한 거래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