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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100개 매장 또 닫는다…레딧은 '갑론을박'

게임스탑이 추가 매장 폐쇄 소식에 주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이달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며, 이 중 약 30개는 뉴욕에서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틀랜드와 페인티드 포스트 등 센트럴 뉴욕 지역도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00개 이상의 매장을 닫은 데 이은 조치로, 게임스탑의 오프라인 매장 입지와 미래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게임스탑의 향후 전략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DRIP과 같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수집품 및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DRIP 컬렉터즈가 게임스탑 매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PSA와 카드/수집품 관련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은 고무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다른 사용자들은 이러한 계획이 게임스탑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현재 31.44달러로 전일 종가 32.31달러 대비 2.69% 하락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161만2천323주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일일 거래량 1천114만3천385주의 14.47%에 해당하는 수치로, 오늘 아침 거래는 다소 한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