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게임스탑, 내부자 '엑시트'에 매장 줄줄이 폐점…주가 하락

게임스탑(GME) 주가가 내부자 매도와 매장 폐점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1.23% 내린 32.96달러에 거래되어 전일 종가인 33.37달러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날 게임스탑 주가는 32.97달러로 출발해 장중 한때 33.3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32.43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평균의 53.86% 수준이었다.

이번 주가 하락은 법무총괄 마크 헤이몬드 로빈슨과 내부자 다니엘 윌리엄 무어가 총 2천472주를 매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내부자들의 매도 소식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미시간과 네브래스카를 포함한 여러 게임스탑 매장의 폐점 소식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게임스탑의 현금 보유량과 향후 전략 변화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신중론이 교차했다. 하지만 내부자 매도와 매장 폐점 소식이 투자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면서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