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게임스탑, 숨죽인 0.15% 하락…레딧, SEC 위원장 사임에 "새 인형일 뿐"

게임스탑(GME)은 금요일 0.15% 소폭 하락한 27.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는 27.51달러였다. 이날 게임스탑 주가는 27.40달러로 시작해 장중 한때 27.57달러까지 오르고 26.33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을 보였다. 거래량은 563만4천777주로 평균 거래량의 49.11% 수준이었다.

게임스탑 관련 특별한 뉴스는 없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거시경제 요인과 규제 변화 가능성이 게임스탑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레딧 게시판 'r/GME'의 한 게시물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이 공매도 헤지펀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면서 금리 인상이 이들의 포지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 소식도 화제였다. 레딧 사용자들은 겐슬러 위원장 사임으로 게임스탑에 영향을 줄 만한 유의미한 규제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사용자는 "(SEC 위원장이 바뀌더라도) 새로운 인형일 뿐 똑같은 노래와 춤일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