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BITO)는 1월 8일 2.56% 하락한 22.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거시경제적 압력과 규제 동향 속에서 2.86% 하락한 9만4167.88달러를 기록했다. 견고한 미국 경제 지표와 채권 금리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정책 기대감을 높이며 리스크 회피 심리를 부추겨 비트코인 하락을 촉발했다.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이 롱 포지션인 10억 달러에 가까운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압력에 직면했다.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비트코인 ETF 주식 3만6000주 이상을 매도한 것도 시장의 관망세를 반영한다. 5200만 달러의 비트코인 ETF 자금이 유입됐지만,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경제 지표 및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의 영향으로 잠재적 횡보 흐름을 예상하며, 반등 가능성은 이후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