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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비트코인 ETF(BITO) 3.42%↓…10만 달러 붕괴 위기

비트코인 ETF(BITO)는 1월 31일 24.59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3.42%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1,566.32달러로 3.05%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백악관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2월 1일부터 25% 세율로, 중국에는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관세 뉴스 발표 전 10만6,000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크 20 지수 또한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했다.

비트뱅크(BitBank)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가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선까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 발표된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3%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는데,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