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시장에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허용할 수 있다는 발언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체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과 연동한 핀테크 및 암호화폐 정책을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 감소로 공급량이 줄어든 점도 상승 랠리에 힘을 보탰다. 미카엘 반 데 포페 등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 속에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목요일 오후 12시(현지시간) 기준 1.38% 상승한 25.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