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고용 호조에 '휘청'…비트코인, 6.9만개 매도 폭탄까지 맞았다 (BITO)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12월 고용 보고서에서 25만6천 개의 일자리 증가가 나타나자 미국 국채 금리는 급등했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고용 지표 호조는 연방준비제도의 2025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면서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미국 법무부가 압수한 실크로드 비트코인 6만9370개 매각을 승인한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공급 증가 우려가 커져 비트코인 가격 하락 폭을 키웠다. 비트코인 ETF(BITO)는 1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0.09% 하락한 22.8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