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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겹악재에 '휘청'...SBIT 반등 조짐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발표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 12월 고용 데이터는 25만6천개의 일자리 증가를 보여주며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을 촉발했고,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2025년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고, 이러한 분위기는 위험 자산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 법무부가 압수한 실크로드 관련 비트코인 6만9370개의 매각 승인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공급 증가 우려가 커지며 비트코인 하락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금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0.44% 상승한 11.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