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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비트코인 휘청…SBIT '반등'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발표 이후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가 2월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관세 부과는 코인데스크 20 지수 전반의 하락을 야기했으며, 비트코인은 이전 최고가인 10만 6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시장 지표와 인플레이션 수치 또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3%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고,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금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5.25% 상승한 9.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