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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로보틱스, 18.73달러 돌파…로봇株 질주 시작될까

서브 로보틱스(SERV)의 주가가 1월 10일 급등했다. 전일 종가 16.80달러에서 11.52% 상승한 18.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6.93달러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한때 18.75달러까지 오르며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거래량은 1,473만771주로 평균 거래량의 170.91%에 달했다. 이러한 급등은 기술적 매수 신호와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분석에서 서브 로보틱스는 13.22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매수 신호를 보였고, 목표주가는 20.11달러로 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로봇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월스트리트베츠(r/wallstreetbets)'에서는 로봇주가 향후 초고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인공지능(AI) 발전에 힘입은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소비자가전쇼(CES)에서도 로봇 분야가 주요 혁신 분야로 주목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여기에 서브 로보틱스의 공매도 잔고가 직전 보고서 대비 37.07% 감소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매도 포지션 감소는 서브 로보틱스의 미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도 주목할 만하다. 지오드 캐피털 매니지먼트(Geode Capital Management LLC)는 3분기에 서브 로보틱스의 보유량을 128.1% 늘리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