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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1억 달러' 대량 유출에도…SBIT 굳건한 이유는

암호화폐 시장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상당한 자금 유출이 발생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록의 IBIT와 비트와이즈의 BITB ETF에서 이번 주 1억4천94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경제 지표와 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투자 전략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뉴햄프셔주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발의된 것도 시장에 주목할 만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토요일 오전 6시 40분(현지시간) 기준 1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