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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감↓, 비트코인 9만 3천달러 '방어선' 무너지나…BITO 주목

미국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 호조가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2025년 금리 인하 횟수 감소를 예상하며 투자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금리 인상은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 상품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거시경제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18%의 소폭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라이즈 랩스(Ryze Labs)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9만3천 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거시경제 상황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ETF(BITO)는 토요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2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