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화 생태계 전반의 완만한 반등세에 힘입어 이더리움 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소폭 증가하면서 이더리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온체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잠재적인 추세 반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변동성 감소는 가격 안정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 약 63억7000만 달러(196만 ETH) 규모의 고래 활동은 대형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이더리움의 4000달러 선 회복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2.2% 상승한 326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거래량 감소는 생태계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향후 예정된 Pectra와 Fusaka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프로토콜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와이즈와 같은 자산운용사들은 이더리움의 가격 목표를 7000달러로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3306.65달러로 1.23%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은 최고 3317.39달러, 최저 3222.1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