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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9천개 폭탄투하? SBIT 흔들리는 암호화폐 시장

미국 정부가 압수한 실크로드 관련 비트코인 자산 매각 가능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미국 판사가 6만9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 몰수를 허용하면서 대량 매도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하방 압력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중단 가능성 시사 등 혼재된 경제 신호 역시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심화하고 있다. 특히 과거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이 시장 조정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어 미 법무부의 이번 매각 계획은 시장 침체 우려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현재 시장 분위기는 낙관과 비관이 공존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토요일 오후 12시(현지시간) 기준 1.67% 하락한 11.2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