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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7천 달러 돌파…'금'과 어깨 나란히? BITO 급등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은 9만 7000달러 선을 회복했고, 위험 자산 전반의 회복세를 견인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금에 비유하는 발언을 하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뜨거워졌다. 겐슬러 위원장이 비트코인의 세계적 매력과 투기적 속성을 인정한 것은 금융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비트코인 ETF(BITO)는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화요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3.61% 상승한 23.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