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호의적인 경제 지표와 기업의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고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인테사 산파올로가 비트코인 11개를 매입한 것도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증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친암호화폐적인 스탠스에 대한 기대감 역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화요일 오후 12시 40분(현지시간) 기준 10.88달러에 거래되어 5.3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