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이후 급등하며 9만7천 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도 훈풍이 불면서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3.9% 상승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금에 비유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북돋은 것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의 세계적인 매력과 투자 가능성을 인정하며 금융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발언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비트코인으로 돌리는 계기가 됐다.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화요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7.22% 하락한 10.6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