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9만7천 달러 선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최근 급등하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를 억제하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시장은 CPI 발표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 정체로 인한 자금 유입 부족은 비트코인의 상승세 지속 여부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Proshares Ultrashort Bitcoin ETF(SBIT)는 수요일 오전 5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65% 하락한 10.70달러에 거래됐다.